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주 오픈 (문단 편집) == 특징 == [[파일:attachment/호주 오픈/호주오픈01.jpg]] 호주에서 개최되는 정기 스포츠 행사중 가장 큰 대형 이벤트로 꼽힌다. 특히 호주의 휴가 시즌에 개최하는지라 가족단위의 휴가를 이쪽으로 나와 구경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고 관광객들의 필수 체크 코스로 통한다. 멜버른 파크의 최신식 시설과 더불어 자연친화적인 설계 + 강가의 매우 좋은 경치 덕분에 놀러와도 후회 안 할 만하다. [[파일:attachment/호주 오픈/호주오픈02.jpg]] 경기가 열리는 멜버른 파크의 메인 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Rod Laver Arena)[* 호주의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로드 레이버]]의 이름을 딴 경기장이다. 로드 레이버는 테니스 역사상 남녀 통틀어 두 차례나 한 해에 그랜드슬램 타이틀 4개를 모두 따낸 유일한 선수이며, 오픈 시대 이후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유일한 남자 선수이다. 아직도 정정하신 터라 남자&여자 단식 결승 경기에선 항상 초청되어 관전을 하신다.]와 존 케인 아레나(John Cain Arena), 마가렛 코트 아레나(Margaret Court Arena)는 우천이나 폭염 등 기상상황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개폐식 지붕을 갖추고 있다. 하드 코트라서 클레이 코트 보다는 바운드가 낮고 공이 빠르지만 잔디 보다는 높고 느리다. 클레이 코트와 달리 달려가다가 미끄러질 수 없기 때문에 정확히 노려서 상대방이 되받아칠 수 없는 위닝 샷을 가져가야 매끄러운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다. 참고로 다른 그랜드슬램 대회에 비하여 역사도 짧고 상금도 적어서 과거 90년대 이전까진 유명 선수들이 참여를 잘 안했다. 대표적인 선수로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에서 6회 챔피언이고 윔블던 남자 단식에선 5회 챔피언인 [[비외른 보리]][* [[비외른 보리]]는 [[1970년대]]에 전성기를 보낸 테니스 레전드인데 [[1973년]]에 프로에 데뷔하여 [[1983년]]에 은퇴했다. 하지만 사실상 [[1981년]]까지만 주요 대회에 나왔고 성적이 조금 떨어지려는 기미를 보이자 바로 대회 출전을 거의 하지 않다가 1983년에 은퇴한 것이라 사실상 1981년까지만 테니스 단식 선수 생활을 했다고 볼수 있다. 전성기 시절엔 엄청난 기량을 보인 선수로 통산 커리어 성적은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에서 11회 우승, 준우승 5회, 4강 진출 1회, 8강 진출 4회, 마스터스 컵 우승 2회, 준우승 2회, ATP 투어 남자 단식 우승 51회, 준우승 17회를 기록했다. 특히 비외른 보리는 프로 테니스 선수도 사람인데 연말과 연초에는 좀 쉬면서 인생을 즐겨야 한다고 멀고 먼 호주에서 열리는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 오픈엔 1974년에 평생 단 한번 출전하는 등 1년에 4회가 열리는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의 대회는 사실상 불참하면서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에서 무려 통산 11회나 우승한 선수이다. 게다가 US 오픈 남자 단식에서도 우승하지 못했으나 결승에는 4번이나 진출했는데 두 번은 [[지미 코너스]], 두 번은 [[존 매켄로]]와 맞붙어서 패한 것이다. 이것이 회자되는 이유는 지미 코너스와 존 매켄로 두 선수 모두 미국 선수라서 US 오픈 대회에서 홈코트인 미국선수가 이기게 해주기 위해 심판들이 편파판정으로 비외른 보리에게 불리하게 판정하는 핸디캡을 무릅써야 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에서 11회나 우승한 것이다. 하지만 선수 생활 중에 호주 오픈에 거의 출전하지 않은 것이나 1981년에 여전히 연말 세계 랭킹 순위에서 4위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었음에도 노쇠화로 약간 기량 저하가 보인다는 스스로의 판단하에 바로 대회 출전을 거의 포기하고 사실상 은퇴한 행동 등을 보면 요즘 기준으로 보면 프로 의식이 조금 부족한 선수였다고 볼 여지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어떤 면에선 철저한 자기관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현재와 달리 과거의 낭만을 상징하는 선수라고 볼 수도 있다. 어찌되었든 어떤 평가 기준으로도 역대 남자 테니스 선수 중에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이며 평가 기준에 따라서는 역대 남자 테니스 선수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경우도 있는 테니스 레전드이다.](스웨덴). 보리는 호주 오픈 남자 단식에 [[1974년]] 단 한번 출전해서 본선 32강전(3회전)까지 진출한 이후 전혀 참여를 하지 않았다.[* 근데 비외른 보리만이 아니라 라이벌이었던 지미 코너스도 호주 오픈 남자 단식에는 1974년과 [[1975년]], 두 번만 참가하기는 했다. 존 매켄로도 호주 오픈 남자 단식엔 딱 5번만 참가하는 등 80년대에도 잘 참가하지 않는 유명 선수들이 있었고 [[1990년대]]에 접어들어서야 유명 선수들이 호주 오픈에 잘 참여하지 않는 분위기가 없어졌다.] 유명 선수들이 호주 오픈에 잘 참여하지 않은 이유로는 멀기도 엄청나게 멀고, 다른 그랜드 슬램과는 정 반대의 시즌인지라 선수들의 페이스가 안맞춰지기도 하고, 거기에 1월 호주의 기후가 지독한 폭염으로 악명이 높아 선수들의 개인 컨디션 조절이 힘들기 때문. 이런 이유로 다른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보단 경쟁이 약한 대회인지라 역대 최고령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우승 기록도 호주 오픈 남자 단식이 가지고 있는데 [[1972년]]에 [[켄 로즈웰]]이 만 37세 2개월의 나이로 우승하면서 기록을 세웠다. 더위 때문에 체력안배가 힘들어 중간에 기권하거나 경기중 일사병으로 쓰러지는 선수가 간혹 나오기도 한다. 2014년 대회 때는 [[https://archive.is/20140116031103/http://www.burlingtonfreepress.com/usatoday/article/4471083&usatref=sportsmod|30도가 넘는 폭염에 견디다 못한 선수 9명이 1라운드에서 기권하며 한 라운드에서의 기권으로 종래 최다 기록인 2011년 US 오픈의 기록과 동률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호주 오픈 주최측은 기온 및 습도가 위험한 수준까지 상승하는 경우 '폭염시 특별 규정(extreme heat policy)'을 적용하여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 중이다. 다만 호주 달러의 가파른 환율상승으로 몇년동안 그랜드슬램 대회 중 최고 상금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래도 90년대 이후엔 많은 탑랭커 테니스 선수들이 참여 중인데, 매년 가장 먼저 열리는 그랜드슬램 대회인지라 해당년도의 테니스계 판도를 예측해보는 기준점이 되기 때문. 다만 다른 그랜드 슬램 대회의 시즌과는 상당한 간격이 있는 편인지라 예전에는 일찍 페이스를 끌어올린 호주 오픈 우승자가 다른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는 별다른 재미를 못보는 경우가 많았으나, 페더러와 나달, 조코비치는 그런 거 없다 시전했다.[* 이들이 과거의 테니스 선수들과 다르게 호주 오픈 이후에도 좋은 성적을 올리게 된 것은 과거의 선수들과 달리 엄청난 자기관리와 더불어 여러 스포츠과학 스탭들의 전문적인 관리를 집중적으로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과거의 선수들은 현재처럼 전문적인 스포츠과학을 토대로 한 집중관리를 받지는 못했다.] 역대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가장 긴 시간의 결승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주인공은 [[빅3(테니스)|빅3]]의 일원인 [[노박 조코비치]]와 [[라파엘 나달]]. 호주 오픈 사상 최고의 명경기로 꼽히는 2012 호주 오픈 결승전이다. 6시간 가까이 진행된 혈투 끝에 조코비치가 우승을 차지했다. 공식적인 총 경기 시간은 5시간 53분. 그리고 이 경기 이전의 최장 시간 결승전 기록은 1988년 US오픈 결승전의 4시간 54분이었으니, 종전 기록보다 무려 1시간을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경기가 종료된 후 폐막식&시상식 장면에서는 두 선수 모두 다리가 후들거려 제대로 서있지 못하자, 주최 측에서 이례적으로 의자와 물 한 병씩을 가져다 줘 둘이 나란히 앉아서 폐막 연설을 듣기도 했다.[* 신사의 스포츠라고 불리며 격식을 중요시하는 테니스인만큼 보통은 행사 내내 서있는 것이 기본이다.] 한국선수로는 주니어 선수들의 성적이 좋은 편으로 1995년 주니어 남자 단식에서 이종민, 2005년 주니어 남자 단식에서 김선용, 2015년 주니어 남자 단식 부분에서 홍성찬 선수가 준우승을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다. [[정현(테니스)|정현]]이 2018년 호주 오픈 남자 단식 본선 4강에 진출하면서 호주 오픈에 출전한 역대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을 세웠다. 2019년 대회부터 남자단식 5세트, 나머지종목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6:6이 되면 10점 타이브레이크로 승부를 가리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https://ausopen.com/articles/news/final-set-tiebreaks-australian-open-2019|#]] 이 규칙은 2022년부터 [[https://www.washingtonpost.com/sports/2022/03/16/grand-slams-tennis-tiebreaker/|모든 그랜드슬램 대회에 적용]]되는 표준 규정이 되었다. 2022년 대회부터 선심이 모두 없어지고 판독 기술로 대체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